1980년대 하이틴스타였던 이연수와 김혜선이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1980년대 하이틴스타였던 이연수와 김혜선이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이연수가 멤버들과 여행을 떠났고 김혜선은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
김혜선은 1980년대 이연수에 대해 "그때 연수는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대스타였다"고 인증했다.
두 사람은 과거 초코아이스크림 CF 모델로도 활동했다. 김혜선은 "중학교 3학년 때 찍었는데 그 때 CF가 뭔지도 몰랐다"고 운을 뗀 뒤 "당시 내 양 옆에 연수와 장서희가 있었다. 그때 제가 엄마한테 '엄마, 내 볼 좀 꼬집어봐.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보게'라고 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신효범은 "이연수는 지금으로 치면 설현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혜선은 "신문 광고에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그 당시에는 CF만 50편을 찍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우리 예전에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도 함께 찍었다"고 설명했고 이연수는 "그때는 언니가 주인공이었다"며 웃었다.
김혜선은 이날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수를 생각하면 항상 밝은 표정, 신선한 느낌이 든다"면서 "오랫동안 연락을 안했다. 괜히 쑥스러워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를 만날 수 있을거란 건 생각도 못했다. 참 좋았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김혜선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기쁜 소식을 나눠 부러움을 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