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중저가 요금제 위주로 확대 조정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전자가 선보인 모듈형 스마트폰 G5의 지원금이 확대됐다. 지난 3월 31일 출시 이후 첫 변동이다.
KT와 SK텔레콤은 17일 G5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83만7000원의 G5는 최저 58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우선 KT는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15만8000원이던 지원금을 '22만2000원'으로 6만4000원 올렸으며, 2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는 7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3만8000원 올렸다. 10만원 요금제 기준으로는 23만7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1만6000원만 올랐다.
SK텔레콤은 KT보다 지원금 상향 폭이 조금 더 높다.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12만5000원이던 지원금은 '22만9000원'으로 10만4000원이 확대됐으며 2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5만5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8만8000원이 상향 조정됐다. 10만원 요금제 기준으로는 22만8000원에서 '25만7000원'으로 2만9000원 많아졌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출고가 69만9600원인 '갤럭시노트엣지' 지원금도 대폭 확대, 최고 요금제에서는 출고가 수준으로 지급한다.
2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50만8000원, 5만9900원 요금제에서 64만5000원, 10만원 요금제에서는 69만원을 지급한다.
G5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