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증가로 실적 증가…하반기까지 이어질듯
[뉴스핌=한태희 기자] 건설경기 호황에 레미콘업체 유진기업이 지난 1분기 호실적를 냈다.
유진기업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680% 가량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1분기는 레미콘 업종에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성수기에 필적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착공 물량도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개별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1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억원, 71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