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전옥서서 풀려난 전광렬 못봤다 <사진=MBC '옥중화'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결국 전광렬을 보지 못했다.
15일 방송된 MBC ‘옥중화’ 6회에서는 진세연(옥녀 역)이 체탐인이 됐다.
이날 옥녀는 고문을 당하다 혼절했고, 깨자마자 눈앞에 있는 강선호(임호)를 발견했다.
강선호는 “마지막 훈련을 통과했다. 이제 체탐인(현재의 첩보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무는 언제든 실패할 수 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모든 체탐인은 이 독약을 소지한다. 하지만 이 독약을 먹고 자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된 다는 건, 너에게 조금이나마 운이 남아있다는 얘기겠지”라고 덧붙였다.
강선호는 “지금 네가 당한 고신은 고신이라고 할 수 없다. 고신을 견딜 수 있는 방법? 그런 건 없다. 끝내는 모든 걸 불고 만다. 고신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는 것뿐이다”라고 말하며 험난한 체탐인의 길을 설명했다.
반면 윤원형(정준호)는 문정왕후(김미숙)에게 “박태수(전광렬)를 풀어주시다뇨? 그건 안 됩니다. 박태수는 마마와 저에게 앙심을 품은 자입니다
하지만 문정왕후는 “이미 결정한 일이니, 그만 말하게. 만에 하나 실패라도 하면 자네가 책임 질 텐가? 이번 일은 어떤 경우에도 실패하면 안 되는 일이네. 내가 믿을 사람은 박태수. 그 자 뿐이야”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지천득(정은표)은 옥녀에게 “독문 쪽 감방에 아무도 모르는 지하 감옥이 있었지뭐야. 그 지하 감옥에 20년 동안 사람이 갇혀 있었단다. 그 사람이 오늘 출소했어!”라며 박태수를 언급했다.
MBC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