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사진), UFC 올해 복귀 불확실 ... 은퇴 전망까지 나와. <사진= 론다 로우지 공식 홈페이지> |
론다 로우지, UFC 올해 복귀 불확실 ... 은퇴 전망까지 나와
[뉴스핌=김용석 기자] 론다 로우지의 옥타곤 복귀 시점이 당초 11월에서 12월로 예상 됐으나 더 미뤄지거나 은퇴 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UFC 회장 다나 화이트는 12일(한국시간)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론다 로우지가 2016년 복귀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시인했다.
론다 로우지가 올해 안에 꼭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힌 건 아니지만 다나 화이트는 올해 말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론다 로우지의 최근 인터뷰와 영화 촬영 진행 상황에 따라 로우지가 연말에 복귀할 여력이 없다는 게 현지 매체의 반응이다.
다나 화이트 회장은 “론다 로우지가 올해 경기 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하지만 모든 것은 론다 로우지 본인에게 달려 있다. 싸울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나에게 와서 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론다 로우지는 UFC 193에서 홀리 홈에게 패한 후 단 한번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된 론다 로우지는 팀 동료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영화 촬영 일정은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 촬영 지연으로 론다 로우지는 현재 올해 처음으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이다.
다나 화이트 회장은 UFC 모든 구성원이라면 누구든 휴식을 취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로우지의 휴식을 지지하면서도 복귀 시점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다나 화이트는 “내가 여성 파이터를 UFC에 데려 오기로 결정한 이래 론다 로우지처럼 열심히 하는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 빼고는 본적이 없다. 당연히 론다 로우지는 쉴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로우지는 11월쯤 옥타곤으로 돌아와 테이트와 누네스 경기의 승자와 겨룰 전망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