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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먹는 연기 중인 '대박'의 장근석 <사진=SBS '대박' 홈페이지> |
[뉴스핌=이현경 기자] 월화드라마 '대박'이 동시간대 시청률 3위로 추락했다.
10일 방송한 SBS '대박' 14회 시청률은 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0.3%P 하락했고 MBC '몬스터'에 밀려 동시간대 3위다. 지난달 12일, 26일에 이어 동시간대 꼴찌는 세 번째다.
'대박'은 동시간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말 그대로 삼일천하였다. 단, 3회 만에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왕좌를 넘겼다.
이후로는 MBC '몬스터'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그간 '대박'이 힘겹게 2위 자리를 사수해왔지만 또다시 종영 6회를 남겨두고 '몬스터'에 뒤쳐졌다. 이날 '몬스터' 14회의 시청률은 9.3%로 전회(7.5%)보다 1.6%P 올랐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를 에 올랐다.
왕좌 쟁탈전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사극 본좌' 전광렬과 최민수의 미친 연기력이 받쳐주고있지만 '대박'의 성적표는 계속 저조하다.
연잉군(여진구)이 대길(장근석)과 형제인 사실을 알게되면서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대박'이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