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사가 죽는 상황을 목격한 뒤 절에 가 절을 하는 담서(임지연)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담서(임지연)가 육귀신에 이어 골사까지 저 세상으로 보내며 피바람을 이어갔다.
임지연은 10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 14회에서 쓰러진 골사의 등에 칼을 꽂으려다 백대길(장근석)의 만류로 현장을 떠났다.
이날 '대박'에서 임지연은 몸을 피한 뒤 한적한 절에 가 불상 앞에서 108배를 했다. 임지연의 위치를 알고 절을 찾아간 장근석은 그로부터 골사를 죽인 이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임지연은 "육귀신, 그자는 내가 죽였지"라며 "육귀신은 악행을 거듭했기에 죽어 마땅했다"고 읊조렸다.
다만 임지연은 "육귀신은 맞지만 골사는 아냐. 내가 안 죽였어"라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내가 당도했을 때 골사는 이미 그 지경이었어"라고 설명했다.
'대박' 14회에서 임지연은 "스승님(이인좌, 전광렬)의 뜻을 거스른 나와 함께 갈 것인지, 곧 너도 선택해야 할 거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임지연은 등을 돌려 절을 떠나는 장근석의 뒤에 대고 "백대길, 곧 알게 될 거다. 네가 금상의 아들이라는 걸"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