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친 골사를 백대길(장근석)이 죽였다고 오해하는 연화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백대길(장근석)이 골사의 살인 누명을 쓰고 도주했다.
장근석은 10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 14회에서 골사의 집을 찾았다가 칼을 휘두르는 담서(임지연)를 발견했다.
이날 '대박'에서 장근석은 골사의 숨통을 끊으려는 임지연의 칼을 자신의 칼로 거두게 했다. 분노한 임지연이 쏘아보는 찰나, 밖에서 골사의 딸 연화의 목소리가 들렸다.
장근석은 "어서 가, 이유는 나중에 물을테니"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임지연은 어쩔 수 없이 칼을 거두고 밖으로 빠져나갔다.
뒤이어 들어온 연화는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골사가 피를 토하는 걸 본 연화는 칼을 든 장근석이 아비를 죽였다고 오해했다.
때마침 수하들이 들어오자 연화는 "뭐하십니까. 저자를 잡으세요"라고 소리쳤다. 상황이 난처하게 된 장근석은 그대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편 이날 '대박'에서 연잉군(여진구)은 모친 숙빈최씨(윤진서)의 밀명을 받은 영의정 김창집(이재용)이 손을 쓰는 바람에 그간 모은 증좌들을 모두 날리고 허탈해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