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에서 안산 다문화거리에 있는 세계 맛집, 중국집, 태국음식점, 인도 네팔 음식점을 소개한다.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안산 다문화거리에 있는 세계 맛집을 소개한다.
6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의 '풍문으로 들었소'는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맛여행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가장 먼저 찾아간 맛집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중식집이다.
이 중식집은 중국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간판이 전부 중국어로 돼 있어 마치 중국에 온듯한 기분이 든다. 한국어로 적혀있는 메뉴판도 있으니 안심. 메뉴 대부분이 7000원 선으로 저렴하다.
탕수육은 소스에 버무려진 상태로 나온다. 새콤한 소스향이 입맛을 돋운다.
가지튀김도 별미다. 입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가지튀김은 달콤한 맛 때문에 고구마 튀김이라고 해도 모를 정도라는 후문이다.
중국식 짬뽕도 인기 메뉴다. 연한 국물색에 반해 칼칼하면서도 깊은 국물맛이 '반전' 매력이다. 면발에도 간이 메어있어 먹을 때 싱겁지 않다.
두 번째로 찾아간 맛집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안산에서 유명하기로 소문난 태국음식점인 이곳은 안산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 찾기도 쉽다.
간판은 태국 현지어로 크게 써 있고, 실내 인테리어 역시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여러 가지 재료를 뿌려 먹는 팟타이부터 돼지고기조림을 밥과 계란과 비벼 먹는 끄라파우무삽은 인기 메뉴. 짭짤한 팟퐁커리는 밥이랑 비벼 먹으면 간이 딱 맞다. 똠양꿍은 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고,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 안산의 세계 맛집은 인도, 네팔, 파키스탄 음식을 팔고 있는 음식점이다.
이곳에서는 인도, 네팔 음식, 터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터키 아이스크림은 안산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파스타,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배워와 현지맛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가장 인기메뉴는 양고기치킨커리, 탄두기 치킨, 치킨브리야니, 케밥 등이다. 그중 케밥은 한국인, 외국인, 현지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다.
난 역시 피자 모양의 촉촉한 식감으로 인기다.
한편, SBS '생방송 투데이'는 6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