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하루 홈런 2방 치고도 선발 제외... 6할 김현수는 6번타자로 양키스전 출격 ‘한일 투타 맞대결’<사진=AP/뉴시스> |
이대호, 하루 홈런 2방 치고도 선발 제외... 6할 김현수는 6번타자로 양키스전 출격 ‘한일 투타 맞대결’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날 연타석홈런 2방을 터트린 이대호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시애틀 서비스 감독은 이번에도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 6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간) 휴스턴과의 경기에 우완 크리스 데븐스키가 선발로 나오는 관계로 우타자 이대호를 선발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이대호는 전날 추격포와 역전포를 가동해 시애틀에 3연승을 안겼으나 결국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 대신 좌타자 아담 린드를 1루수로 올렸다.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할타자 김현수는 6일 오전 8시5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출전,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붙는다. 김현수의 6번 타자 출전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처음이다.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유격수) - 아담 존스(중견수) -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 마크 트럼보(우익수) - 맷 위터스(포수) - 김현수(좌익수) - 조나단 스쿱(2루수) -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 라이언 플라허티(3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