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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나현희, 90년대 책받침 미녀 스타 재소환…하수빈·최수지·이상아·이미연 '눈길'

기사입력 : 2016년05월07일 13:31

최종수정 : 2016년05월07일 13:31

'슈가맨'에 출연한 나현희의 미모가 화제다.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나현희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나현희처럼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던 이른마 '책받침 미녀 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나현희는 1991년 CF 모델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활동한 1990년대 최고의 청춘 스타다. 당시 CF는 물론 드라마, 영화, MC, 노래,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등장한 나현희는 변하지 않은 미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가수 손담비와 닮았다"고 언급했고 프로듀서로 출연한 조커는 나현희의 미모에 감탄하며 "손담비 씨는 개인적으로 비교가 안 된다"며 "건국 이래 최대 미녀"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슈가맨'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오빠 책받침으로 몇 번 봤다" "왕년엔 모든 남학생들이 나현희 책받침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자자했다"며 당시의 미모와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나현희를 비롯해 1980~1990년대 또다른 책받침 미녀도 주목받고 있다.

책받침 미녀스타 하수빈, 최수지, 이미연, 이상아(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tvN '명단공개', '응답하라 1988' 캡처>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는 가수 하수빈. 하수빈은 1992년 앨범 '리사 인 러브(LISA IN LOVE)'로 데뷔해 타이틀곡 '노노노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수빈은 뽀얀 피부와 청순한 이목구비로 당시 강수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다른 책받침 미녀 스타는 배우 최수지다. 1987년 KBS 12기 탤런트로 데뷔해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최수지는 서구적인 미모로 한국의 브룩실즈라고 불리며 많은 남성 팬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토지'의 서희 역에 캐스팅 된 일화가 유명하다.

배우 이상아 역시 책받침 미녀다. 지난 1984년 KBS 'TV문학관-산사에 서다'로 방송계에 들어선 이상아는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광고 속 앙증맞은 모습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책받침 미녀는 바로 배우 이미연이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미연은 1987년 미인대회 1등으로 연예계에 입성, 초콜릿 CF로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특히 이미연은 '원조 책받침 스타'로 불리며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가 높다. 

한편, 이날 '슈가맨'은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쇼맨으로 이성경, 이이경, 슈가맨으로는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 OST '사랑하지 않을거야'를 부른 나현희,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부른 손지창이 등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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