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이란 정상회담] 박 대통령, 이란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

기사입력 : 2016년05월04일 08:49

최종수정 : 2016년05월04일 08: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456억달러 수주 가능 경제외교 및 북핵공조 성과

[뉴스핌=이영태 기자] 2박4일간의 이란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귀국했다. 전날 오후 테헤란 메흐라바드공항에서 전용기편을 통해 출국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 안착했다.

이란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각) 테헤란 밀라드타워에서 열린 K-컬처 전시에 참석해 알리 자나티 문화이슬람지도부 장관, 에브테카르 부통령과 함께 한복을 입은 이란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1962년 수교 이래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로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이란 시장에서 '제2중동붐'의 물꼬를 트는 경제외교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제재로 위축됐던 양국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회담을 계기로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모두 30건의 경제분야 프로젝트에서 371억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테헤란 쇼말 고속도로' 추가 수주금액 5억달러에 2단계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은 '바흐만 정유시설 프로젝트'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456억달러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청와대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오랜 우방인 이란으로부터 북한의 핵개발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끌어내는 대북제재 외교 성과도 거뒀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평화통일이라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원칙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대통령이 귀국하면서 이제 관심은 지난달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제안한 여야 3당 대표 회동에 모아지는 분위기다.

당시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당 대표 회동 시기는 5월 초에서 중순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