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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하희라 <사진=MBC> |
'최고의 연인' 하희라, 변정수 부띠끄 앞 1인 시위 '팽팽 기싸움'…곽희성 채무 압류 집행, 변정수 망연자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최고의 연인' 하희라가 변정수 매장 앞 1인 시위를 했다. 변정수는 딸 김유미에게 고스란히 물벼락을 맞았고, 매장에는 압류 딱지까지 붙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보배(하희라)는 결국 고흥자(변정수)의 부띠끄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보배는 "우리 딸들도 고생하는데 나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면서 "고흥자는 살인자다.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처벌해달라"면서 목놓아 울부짖었다.
이를 본 세란(김유미)는 보배에게 "우기면 장땡이냐. 진짜 살인자는"이라면서 맞섰지만 그때 아름(강민경)이 나타나 서류 종이를 뿌리며 "고흥자에게 똑바로 전해라"고 말했다.
세란이 들어가 흥자에게 이를 알리자 흥자는 발끈해서 밖으로 나왔다. 그는 "남의 영업장 앞에서 뭐하는 거야? 증거 있냐? 내가 죽였단 증거 있냐고"라면서 화를 냈다.
흥자는 1인 시위 피켓을 뺏어 밟아버렸고 보배는 "당신 딸처럼 콩밥 먹어볼래?"라고 말하는 흥자에게 지지않고 맞섰다.
한아름은 "마주하기 힘든 진실이라 피하고 싶냐"면서 "신고해봐라. 손해보는 건 당신이다. 고흥자.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네?"라면서 말다툼을 벌였다.
보배와 아름에게 물을 끼얹으려던 세란은 규찬(정찬)의 도움으로 그를 피했고 결국 흥자가 고스란히 물벼락을 맞았다.
또 큰일이 났다는 직원에 말에 흥자는 당황했고 흥자의 사무실에는 압류 딱지가 붙기 시작했다. 아름은 그를 보며 그제야 비웃음을 지었다. 이는 바로 아름의 남편 강호(곽희성)의 지시였고 "그러게 왜 채무를 그때 그때 안갚으시냐"고 차갑게 말했다.
아름은 "위약금 물어낼 돈이 없는 것 같아서 이런 것들이라도 처분하시고 돈 갚으시라"고 말하며 강호와 함께 나가버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