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연장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하늘 <사진=뉴스핌DB> |
시즌 1승의 김하늘은 1일 일본 시즈오카의 그랜드 필즈CC(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르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후쿠시마 히로코(39)와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김하늘은 80cm 짜리 파 퍼트를 놓쳐 히로코에게 패했다.
이날 김하늘은 2언더파 공동 4위로 선두에 6타 뒤진 채 출발했다. 전반 3, 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에 들어 김하늘은 13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김하늘은 13번홀까지 선두와 3타로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히로코가 16번홀 더블보기에 이어 17번홀 보기로 순식간에 김하늘과 통타를 만들어 연장에 들어갔다.
이보미는 4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