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라이텍은 글로벌 광고용 조명시장을 겨냥한 '루미시트 커튼 LED' 조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미시드 커튼 LED <사진=동부대우전자> |
동부라이텍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루미시트 커튼 LED조명은 백화점, 버스쉘터, 지하철, 실내 대형간판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광고판의 폭과 높이에 따라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자유롭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LED 패널 설치가 어려운 대형 광고판 및 양면형 광고판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110lm/W 제품으로 일반 형광등(T8)을 교체했을 때 64%가 개선된 광효율 제품이다.
초경량에 LED패널과 같이 휨 현상이 없고 수리가 용이하며, 일반 형광등에 비해 광원의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광고판 표면의 음영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빛 퍼짐을 구현할 수 있어 중·대형 광고물에 적합하다.
설치 환경에 맞도록 사용전압(DC12/24V) 및 색온도(5300 / 6500K)선택이 가능하고, 역전압 방지 회로가 장착되어 극성을 잘못 연결하여 설치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광원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절연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와고 커넥터(WAGO Connector)를 사용하여 시공 불량을 최소화하고 설치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동부라이텍은 2016년 광고용 LED패널 루미시트를 상용화한 이후 전 세계 21개국에 V-컷팅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글로벌 광고용 조명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산업용 LED조명 전문업체로서 방폭등, 고천장등과 같은 고기술 LED조명제품과 광고용 LED조명을 꾸준히 개발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광고용 조명 시장 점유율을 넓혀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날 1분기 매출액 17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 중 LED조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45억을 실현하였으나,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CNC가공장비 부문 매출이 다소 부진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주력사업인 LED조명부문의 매출 성장, 생산기지 중국 이전에 따른 원가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산업용 조명제품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경상이익은 캐나다 합작법인의 영업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6억 개선된 약 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