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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최진호, “선수생명 끝날 때까지 해외진출 도전 계속”

기사입력 : 2016년04월28일 08:52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09:36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인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최진호(32·현대제철)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지난해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뒀다.

그는 해외투어 진출을 계속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나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를 도전하면 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우고 돌아온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진다. 내가 해야 할 부분이 정리가 된다. 물론 배우려고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 Q스쿨 합격이 목표지만 아직까지는 배워가는 단계인 것 같다. 선수 생명이 끝날 때까지 계속 도전할 것이다.”고 했다.

최진호 <사진=KPGA>

2008년 슬럼프로 2009년 미국에 갔던 그는 “미국 웹닷컴투어 월요예선에 나가면서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많이 배우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를 “지난 해 상금랭킹 2위, 대상 3위로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다. 2006년 신인상(명출상), 2010년 재기상을 탔지만 주요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요 타이틀이 탐난다. 특히 꾸준한 활동을 나타내는 덕춘상(최저평균타수상)과 새로운 스폰서 영입으로 보너스 상금과 럭셔리 세단까지 주는 대상을 타고 싶다. 또한 투어 데뷔해서 아직까지 다승이 없는데 올 시즌 꼭 다승도 하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 앞두고 전지훈련에서 “체력훈련에 초점을 맞췄고 드라이브 거리를 늘리기 위해 헤드 스피드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시즌이 다가올수록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라운드도 많이 했다”고 그는 말했다.

드라이브 비거리를 10~15야드 정도 늘린 그는 “헤드 스피드가 103마일 이었는데 108마일로 5마일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시즌 첫 대회 이후 고쳐야 할 부분이 생겼다는 그는 “평소 아이언샷이 자신 있는데 헤드 스피드 향상 훈련을 해서 그런지 아이언샷의 거리감이나 컨택 포인트가 일정치 않다. 이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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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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