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시청률 8.2% 기록하며 소폭 상승 <사진=MBC '몬스터'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몬스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가 8.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인 8.1%에 비해 0.1%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몬스터’ 10회에서는 조보아(도신영 역)가 강지환(강기탄 역)을 전담비서로 임명했다.
신영은 “뭐 이런 걸 읽으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회사 서류를 던지기 시작했다. 이때 기탄은 신영이 시킨 커피를 들고 신영의 방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신영은 “믹스잖아. 원두커피로 가져와. 나 아무거나 안 먹으니까 회사 밖에서 최고급으로 사와”라고 명령했다.
이어 신영은 기탄이 나가자 “어디 한 번 당해봐. 한 달 안에 뼈만 남게 해줄 테니까”라고 되뇌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반면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8.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간대 꼴찌인 MBC ‘몬스터’와 0.7%P 차이나는 수치이다.
‘대박’ 10회에서는 장근석(백대길 역)과 여진구(연잉군 역), 임지연(담서 역)의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담서는 스승 이인좌(전광렬)의 세뇌로 인해 자신의 부친을 죽인 사람이 숙종(최민수)라는 말을 믿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하지만 백대길과 연잉군에 의해 복수는 물거품이 됐다.
백대길은 다친 담서를 위해 약초를 구하며 애틋함을 드러냈지만, 이인좌의 제자이기 때문에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다. 그러나 연잉군은 담서가 이인좌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오히려 연민을 보이면서 삼각관계가 무르익어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몬스터’ ‘대박’ 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