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조 하트 선방에 0-0... 호날두 없는 지단,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빈손으로.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조 하트 선방에 0-0... 호날두 없는 지단,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빈손으로
[뉴스핌=김용석 기자] 루카스 바스케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호날두를 대신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결국 점수를 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 사상 처음 진출해 데뷔전을 갖는 맨시티와, 27차례 4강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가 27일 2015~2016 시즌 4강 1차전서 결국 0-0 무승부 경기로 경기를 끝냈다.
해외 축구전문 사이트에서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점쳤지만 전반전서 맨시티의 공격이 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베일이 공격을 이어 나갔지만 호날두의 공백에 따른 구멍을 메우지는 못했다.
전반 39분 다비드 실바가 베일에게 태클을 범해 경고를 받은 데 이어 다리에 통증을 호소 이에나초와 교체되며 우세를 보이던 맨시티의 전반전 공격은 마무리됐다.
후반전 들어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분만에 아게로의 슈팅에 이어 라모스가 슛을 차 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고 후반 9분 라모스의 헤딩슛은 조하트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조 하트의 슈퍼세이브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카시미루의 헤딩 슈팅에 이어 후반 37분에는 페페의 슈팅을 막아냈다. 종료 직전 조 하트는 데 브루잉의 강력한 직접 슈팅을 차분하며 받아내며 이날 무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2차전은 내달 5일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