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 2월 출생아 수는 3만4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통계청은 가임기 여성 인구가 줄고, 혼인을 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서 출산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월 혼인 건수는 2만2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증가했다. 다만 올 2월이 윤달이어서 일수가 예년보다 하루 많은 29일이었던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 1∼2월 누적 혼인 건수는 지난해 보다 5.9% 감소한 4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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