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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여진구, 힘 합쳐서 임지연 궐에서 빼냈다…숙종 최민수, 임지연 잡아서 죽이나?

기사입력 : 2016년04월25일 23:14

최종수정 : 2016년04월25일 23:14

'대박' 9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대박'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대박' 장근석, 여진구가 힘을 합쳐 궐에서 임지연을 빼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9회에서 백대길(장근석), 연잉군(여진구)가 위기에 처한 담서(임지연)을 궐에서 빼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숙종(최민수)을 죽이려던 자객 김체건(안길강)은 사실 그의 신하였으며, 암살 자체가 숙종의 계획이었던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담서는 그들의 뒤에서 화살을 쏴서 끝까지 숙종을 죽이려고 했고, 이를 백대길이 막았다. 담서는 군에게 쫓기다 화살을 맞았고, 백대길이 쫓아와 그를 구해냈다.

담서는 궐에 들어오기 전 이인좌(전광렬)에게 "만에 하나 실패한다면, 궐을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널 살려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숙빈(윤진서) 뿐이다"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담서는 숙빈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숙빈은 "내 분명 목숨을 소중히 여기라 당부했거늘 결국 칼을 빼든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때 담서를 데리고 온 이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가 백대길임을 알고 충격을 받으면서도 반가워했다. 숙빈은 두 사람을 몰래 숨겨줬고, 연잉군은 그 흔적을 봤음에도 모른척했다. 연잉군이 돌아간 후 숙빈은 백대길에게 속마음을 숨기면서도 이것저것 물어 관심을 보였다.

이후 숙빈의 처소에서 나온 백대길은 연잉군과 마주쳤고, 연잉군은 "너 혼자서는 빼낼 수 없을 거다. 어마마마의 입장이 곤란해질까봐 내 모른척 했을 뿐이다"며 "방법이 있으니 담서를 데리고 와라. 나는 말을 준비할테니 너는 궐문을 열어라"고 말했다.

이에 백대길은 가로막는 포졸들을 물리치고 문을 열었고, 연잉군은 담서를 말에 태워 궐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포졸들을 피해 도망치던 백대길은 황진기(한정수)를 마주했고, 그는 백대길이 김체건의 제자임을 알고 막무가내로 칼을 들이밀어 위협을 가했다.

한편, 이후 공개된 10회 예고에서 담서는 결국 잡혀 숙종 앞에 끌려간다. 숙종은 담서에게 "네 아비를 죽인 이는 너의 스승 이인좌다"고 밝혀 충격을 준다. 또 숙종은 연잉군에게 "자객은 이미 숨을 거두었으니 네 놈 몫은 다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연잉군은 흰 천을 덮은 담서의 시신을 확인하고 슬퍼한다.

백대길은 김체건으로부터 "그만 하산하거라"고 정식으로 실력을 인정받는다. 황구어멈(전수진)은 백대길에 대해 "그 아이의 기운이 너무 강해 이제 보이지 않는다"고 놀라워한다. 과연 실력까지 기른 백대길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어갈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SBS '대박'은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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