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A New Trilogy'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러블리즈가 타이틀곡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 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앨범 이후 4개월 만의 신보이다.

이번 ‘어 뉴 트릴로지’ 앨범의 타이틀곡 ‘Destiny (나의 지구)’는 뉴잭스윙 그루브를 차용한 곡으로,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이다.

이날 케이는 타이틀곡에 대해 “앞서 선보였던 소녀감성과 다르게 오케스트라 편곡이 더해져서 슬픈 멜로디가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태양, 지구, 달에 마음을 비유해서 쓴 곡이기 때문에, 가사에 집중해서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짝사랑을 짝사랑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은 “사람의 마음을 태양, 지구, 달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너는 내 Destiny/날 끄는 Gravity’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며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베이비소울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하며 “원을 콘셉트로 잡아서, 원으로 된 유리구슬이나 모든 장식을 원을 사용해 지구의 주위를 도는 달을 표현했다”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한편 러블리즈 ‘어 뉴 트릴로지’에는 타이틀곡 ‘Destiny (나의 지구)’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