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와 미국 퀄컴의 특허료 분쟁이 타결됐다.
22일 LG전자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퀄컴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몰렌코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LG전자와의 분쟁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퀄컴과의 특허료 분쟁을 마무리하고 파리 국제상업회의소에 제기한 중재요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관련 기술 원천특허를 가지고 있는 퀄컴이 지난치게 높은 특허료를 요구한다며 국제상업회의소에 중재 요청을 제기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이 자체 프로세서 개발을 늘리면서 퀄컴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휴대폰용 프로세서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