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사회공헌 2012년 이후 11회째 지속
[뉴스핌=황세준 기자] SK네트웍스가 시각장애아동들과 봄 기운 가득한 햇살 아래 행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신입사원들이 한빛맹학교 및 서울맹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고양시 낙농치즈테마체험장을 방문해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2년 시작해 11회째 지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생생한 야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SK네트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남산, 어린이대공원, 양평 딸기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각장애 아동들과 만났다.
이날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올 1월 입사한 새내기 직원들로 3개월여 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격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시각장애아동들은 봉사에 참가한 SK네트웍스 구성원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만든 치즈로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송아지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및 다양한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정지용씨는 “따뜻한 봄으로 성큼 접어든 만큼, 아이들도 찬란한 봄의 햇살과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맡게 될 업무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회사생활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 이외에도 점자도서 만들기,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오디오 북 제작 지원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시각장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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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네트웍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