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가 20일 게재한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관련 게시글(왼쪽)과 최근 공개한 셀카 <사진=이수 인스타그램> |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요구에 피드백을 했다.
이수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직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에는 제 자신이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이수가 오는 6월 공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자진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이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뮤지컬 팬들의 하차 요구를 맞닥뜨렸다. 뮤지컬 팬들은 그가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을 이유로 하차를 요구해왔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