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21일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라인페이(LINE Pay) 현금자동입출기(ATM) 환전출금 서비스'를 출시한다.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앱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엔화로 라인페이를 충전하면, 국내에서 신한은행 ATM을 이용해 원화로 바로 출금하는 식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라인페이(LINE Pay) 현금자동입출기(ATM) 환전출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라인페이와 플랫폼 기반 제휴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양사는 글로벌 라인페이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금융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글로벌 ICT기업과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대한민국 금융의 글로벌 진출 및 금융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