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조용병 은행장과 오병희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의료인력 초청연수와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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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왼쪽) 신한은행장이 오병희 서울대학교 병원장에게 18일 미얀마 의료자립을 돕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미얀마 양곤의대 의료인력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했다. 신한은행 직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총 20여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은 10~11월 중 미얀마 현지의 양곤의대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실시하고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이 널리퍼져 나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2015년 KOICA와 연계한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하여 초등학교 2곳에 교사 각 1개동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등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