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에서 임지연은 최민수에 칼을 겨눌 수 있을까.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대박'에서 임지연과 여진구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눌 일만 남았다.
19일 방송한 SBS '대박' 8회 방송 말미 담서(임지연)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 믿는 숙종(최민수)를 처단하겠다고 스승 이인좌(전광렬)에게 알렸다.
이미 궐 안에는 숙종의 반대세력이 숙종에게 칼을 겨눌 것이란 계획과 함께 정확한 시간까지 적은 벽보가 붙어 있었다.
이 때문에 궐 안은 소란스러워졌다. 이때 숙종(최민수)이 나타나 연잉군(여진구)에 칼을 하사했다. 그는 연잉군에게 이 세력을 처리하라며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이에 연잉군은 "어찌 제게 이런 명을 내리냐"며 부담스러워했고 숙종은 "이번 일을 하지 못하면 네 자신도 못 지킨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담서는 숙종과 마주했다. 숙종은 담서를 보며 과거 자신의 무사였던 김이수(송종호)가 떠오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인좌(전광렬)는 담서에게 숙종의 얼굴만 보고 오라고 했지만 연잉군이 숙종과 직접 만남을 만들어 담서는 숙종과 가까이서 보게된 게 화근이 됐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대박' 9회 예고 영상에서는 담서는 칼을 들고서 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한다.
연잉군 역시 숙종의 믿음을 주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대길(장근석)의 스승인 김체건(안길강) 역시 숙종의 목을 베겠다고 나서 긴장감을 높였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대박' 9회는 20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