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간송문화전에 영상존 설치
[뉴스핌=황세준 기자] 국보급 문화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인 '간송문화전'에 삼성전자 SUHD TV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회에 'S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전시 작품들을 4K(UHD)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특히 선조들의 삶이 담긴 풍속인물화 작품들을 아름다운 색감과 종이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후기 최고의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을 상영한다.
삼성전자는 1:1원본 사이즈로 작업해 조선 후기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표정과 감정의 디테일이 마치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전달한다.
삼성 SUHD TV는 자연색 재현력을 갖춘 최신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TV로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된 국보급 문화재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풍속인물화는 평민의 노동과 휴식, 문인의 공부와 풍류 등 선조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만큼, 삼성의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생한 표현과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해 선조들의 삶을 한층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14년 처음 시작한 간송문화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을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전이다.
이번 간송문화전은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라는 주제로 신윤복, 김홍도, 장승업, 정선, 김명국 등 한국의 대표 풍속화가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DDP 배움터 2층에 위치한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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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삼성 SUHD TV를 통해 조선후기 최고의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