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SBS '대박'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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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에서 장근석이 임지연에게 청혼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SBS '대박' 캡처> |
18일 방송한 SBS '대박' 7회에서는 대길(장근석)이가 담서(임지연)에 색시 삼겠다고 한 말을 취소하겠다고 선언, 시청자 시선을 집중시켰다. 19일 네이버TV캐스트(오후 1시 11분 기준)에 공개된 이 영상은 조회수 6만5604건을 기록했다.
대길은 담서에 "내가 너에게 '색시 삼겠다'고 한 말은 취소할게. 내가 죽더라도 설령 네가 나한테 칼을 들이민대도 난 할거야. 백번 이고 천번이고 이인좌(전광렬) 앞에 다시 설거야. 그러니까 나 막을 생각하지마"라며 등을 보였다.
다음으로 '대박' 7회에서 화제를 모은 장면은 숙빈 최씨(윤진서)가 연잉군(여진구)을 통해 백만금(이문식)의 죽음을 아는 순간이었다. 이는 2만2109건을 기록했다.
숙빈 최씨는 연잉군에게 "이인좌와 상대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에 연잉군은 "그 자는 세자전하의 뒤에 숨어 조정을 농락하고 사리사욕을 위해 살생까지 서슴지 않는 자 입니다. 증자도 없고 이유도 모르겠사오나 투정꾼 백만금을 죽인듯 하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숙빈 최씨는 "투정꾼 백만금이라면"이라며 당황했다. 이에 연잉군은 "아시는 자 입니까"라고 되물었고 숙빈 최씨는 "알리가요. 하지만 조심하십시오"라고 주의를 줬다.
한편 '대박' 7회는 평균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지난회보다 0.7%P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2위, 1위인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7회(12.6%)와는 3.5%P 격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박'은 현재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밀려 4회 연속 동시간대 2위, 1위 자리를 뺏겼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