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KB금융)가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개 대회에 불참하고 쉬면서 치료하기로 했다.
18일 박인비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에 따르면 박인비는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불참하기로 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이어 아메리칸 텍사스 슛아웃 대회까지 불참키로 했다. 그 다음대회가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이나 이 대회는 당초 불참하기로 했다. 따라서 박인비 2개 대회에 불참하면서 1개월간 쉬는 셈이 됐다.
박인비는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킹스밀 챔피언십부터 LPGA투어에 복귀한다.
갤러시아SM 이수정 국장은 “박인비는 지난 1월부터 왼손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 스윙을 제대로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메이저대회도 있고 올림픽까지 있어 휴식이 최선이라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쉬기로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18일 오후 귀국해 다음 달 중순까지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