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금융사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 마이진푸)이 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시나재경(新浪財經)은 시장 소식통을 인용, 앤트파이낸셜이 가능하면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두 곳에 동시 상장한다는 계획이며 가급적 연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트파이낸셜은 순익 등 관련 상장요건을 충족한 상태이며, 자금조달을 통해 기업가치를 600억달러까지 끌어올린 뒤 상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정식 출범한 앤트파이낸셜의 주력 사업은 인터넷 금융 및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支付寶 즈푸바오)다. 앞서 2015년 6월 1차 자금조달을 마친 후 기업가치가 450억달러에 육박했다.
앤트파이낸셜 로고 <사진=바이두> |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