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째다.
박성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파72·6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루키 김지영(올포유)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들어가 승리했다.
박성현 <사진=KLPGA> |
박성현 <사진=KLPGA> |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2016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기록한 박성현은 시즌 초반부터 ‘1인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성현은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3부(점프투어)와 2부(드림투어)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들어온 김지영은 연장전까지 가는 뒷심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1언더파를 친 김민선(CJ오쇼핑)이 합계 3언더파 213타로 3위에 올랐다.
이날 참가선수들은 강풍으로 고전했다. 언더파를 친 선수가 김민선 밖에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