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을 유인해 목을 조른 김병철 <사진=SBS '미세스캅2'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김성령과 악연에도 과거를 지우고 살려던 '미세스캅2' 김병철이 결국 일을 저질렀다.
김병철은 16일 오후 방송한 SBS '미세스캅2'에서 김성령이 이끄는 수사팀에 분노한 김범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이날 '미세스캅2'에서 오른팔 최진호가 경찰 출두까지 해야 할 상황에 몰린 김범은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다.
김성령을 아예 죽여야겠다고 결심한 김범은 과거 악연이 있는 김병철에게 마수를 뻗었다. 한밤중에 김병철을 찾아간 김범은 "원래 고윤정(김성령) 죽이려고 했지 않나. 그럼 죽여"라고 꼬드겼다.
막 출소한 김병철은 김성령에 대한 원한이 깊었지만 딸과 함께 조용히 살고 싶었다. 하지만 김범은 "얼마 있으면 따님 수술이라던데"라며 협박했다.
결국 '미세스캅2' 16일 방송에서 김병철은 김성령을 외딴 곳으로 유인해 목을 졸랐다. 가까스로 뿌리치고 나온 김성령이 김병철을 설득할지, 아니면 새로운 원한을 맺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