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 김용환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에 김승호 현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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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 내정자는 과기부 원자력국장, 국제핵융합실험로 사무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차장을 역임한 원자력 안전 및 기술분야 전문가로 관련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기관사정에 밝을 뿐만 아니라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조직 내외 신망이 두터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갈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김승호 소청심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안행부 인사실장, 인사혁신처 차장, 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등 정부 인사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로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품부하고 합리적인 판단력과 균형감각 갖추고 있어서 소청심사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갈 적임으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김용환(58세, 서울) 원자력안전위원장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1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승호(53세, 강원도 원주) 소청심사위원장 내정자는 원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28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