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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콜드체인 생수로 시원하게 달려요"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0:29

배송기사 여름나기 음료·빙과류 등 지원 이벤트
자체 물류센터 극저온 '콜드체인' 설비서 이름 따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여름철 배송 안전에 지오영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지오영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의약품 공급에 땀 흘리며 수고하는 배송기사들을 위해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오영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전국 55개 자체 물류센터에서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직원이 무더위 속에서 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는 배송기사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는 모습 [사진=지오영] 2024.07.12 sykim@newspim.com

지오영은 매년 여름 물류센터 배송기사를 위한 무더위 극복 이벤트로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지오영 산하 전국 물류센터에서 해마다 여름철에 무더위에 지친 구성원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얼음생수부터 음료, 빙과류, 과일 및 계절 특식 등을 제공하는 여름나기 이벤트이다. 세부적인 행사 진행은 날씨 상황과 각 물류센터별 업무일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전국 55개 자체 물류센터에서 시원한 이벤트를 연쇄적(Cold Chain)으로 갖는다는 의미로, 극저온 의약품 보관설비인 지오영 물류센터 내 '콜드체인'에서 착안한 행사명이다.

지오영 물류지원팀 김선기 부장은 "기사님들이 에어콘을 틀고 운행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체력 소모가 커지는 게 사실"이라며 "회사의 정(情)이 담긴 작은 음료 하나에 기분이 달라지고 그런 기분이 고객들께도 더 나은 배송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영 조선헤 회장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의 핵심역량은 물류이고, 그 물류와 고객과의 최접점에 배송반장들이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의미로 콜드체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현재 약 500여대의 배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배송차량들은 연간 약 1800만 km를 운행하며, 전국 1만8000여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오영은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최초로 하루 2회 배송 시스템을 도입, 전국 약국과 병원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배송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구축한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과다주문·과다재고·품절 등의 기존 3대 유통 악순환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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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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