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마스터스 마지막 4라운드 12번홀(파3)에서 ‘쿼드러플보기’를 하는 바람에 대회 2연패에 실패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오는 6월 열리는 다음 메이저골프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미국의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수퍼북은 US오픈 배당률에서 스피스를 7-1(1달러를 걸었을 때 7달러를 배당받는다)로 정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고 12일(한국시간) 미국의 ESPN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했다.
조던 스피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홀 그린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배당률 8-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15-1이었다. 리키 파울러(미국), 애덤 스콧(호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은 20-1 이었다. 2016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월렛(잉글랜드)은 30-1로 그 다음 순이었다.
스피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도 도박사들로부터 우승후보로 꼽혔고 우승했다.
올 US오픈은 6월 16일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CC에서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