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株·엔씨소프트, 2주 연속 추천주 선정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11일~15일) 국내 증권사 6곳은 11종목을 추천했다. 업황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LG유플러스 등 LG그룹주와 엔씨소프트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추천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세아제강을 주간추천주로 지목했다. 하나금투는 세아제강에 대해 "저가 중국산 원재료 비중 확대에 따른 판재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의 현 주가는 PBR 0.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수익성이 예상돼 유안타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사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형 OLED 패널 전환에 따른 LCD 생산능력감소로 LCD 수급상황도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동원산업을 추천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국제 참치값 상승세가 동원산업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동원산업의 연간 참치 어획량은 12~14만톤인데 절반은 동원F&B에, 나머지는 중동과 방콕, 미국 계열사인 스타키스트에 공급한다"며 "2분기부터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 이어 LG그룹주의 추천주 선정은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하나금투의 선정을 받았다. 하나금투는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통신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LG전자를 선정했다. 현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G5 판매 호조와 TV, 가전판매 실적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를 2주 연속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모바일 게임 기대작이 다수 출시 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MXM'과 '리니지이터널'등 신작 PC게임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