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H-온드림 오디션’ 5기의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개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진행된 본선에서는 신규 창업팀 중 1년간 교육을 받게 되는 '인큐베이팅 그룹', 창업한 지 2년이 넘은 팀 중 발전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되는 '디벨로핑 그룹' 각 15개 팀이 선정됐다.
‘H-온드림 오디션’ 5기 대상은 장애인 여행서비스 및 관광인프라 개선, 장애인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두리함께’팀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H-온드림 오디션’을 포함해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된 다양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성과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450개의 창업팀을 지원하고 이로 인해 2,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544억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창업팀의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및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온드림 오디션 5기 수상자들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