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인좌의 손에 성장한 담서(임지연)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임지연이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미스터리한 인물 담서로 눈도장을 찍었다.
임지연은 4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에서 화려한 검무와 고혹미가 돋보이는 기방 신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날 '대박'에서 임지연은 숙종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한 담서를 연기했다. 담서는 이인좌(전광렬)가 거둬 키운 여인으로 사내도 압도하는 검술의 소유자다.
임지연은 숙종(최민수)을 노리는 검귀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나중에 난을 일으키는 이인좌를 베려는 듯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이는 모두 이인좌의 독특한 수련 방법의 하나였다.
그런가 하면 임지연은 백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을 동시에 홀리는 고혹적인 여성미도 뽐내 반전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대박'에서 백대길은 말에 올라 시장을 지나는 담서를 보고 입을 떡 벌렸다. 연잉군 역시 기방에서 춤을 추는 담서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대박'의 여검사 담서는 숙종에게 복수하기 위해 낮에는 무사로, 밤에는 기녀로 살며 정보를 수집,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