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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강신일에 선전포고 <사진=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강신일에게 선전포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는 박신양이 강신일을 찾아갔다.
이날 박신양(조들호)는 변지식(김기천) 살인 사건 당시 CCTV가 담긴 US를 입수해 재판 증거로 제출하려 했다.
하지만 조들호를 미행하다 이 사실을 눈치 챈 김태정(조한철)은 수행비서에게 USB를 훔쳐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USB가 바뀐 사실을 알게 된 조들호는 사무실 CCTV를 돌려보던 중, 금산로펌에서 음모를 꾸몄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그 길로 강신일(장신우)을 찾아간 조들호는 “제 물건 찾으러왔습니다. USB 돌려주십시오. 아버님, 반칙 좀 그만 하십시오. 제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무식해졌습니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끼니까 앞에 뵈는 게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신우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가라”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들호는 “쉽게 돌려주실 거라는 생각 안 했습니다. 기대하고 온 것도 아닙니다. 애들 쓰실 거면 비싼 애들을 쓰시지, B급을 써서 들키지 마시고. 저도 이제 법이든 반칙이든 가리지 않고 해보겠습니다. 기대하십시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