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크로거와 주노 어워드 레드카펫을 밟은 에이브릴 라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캐나다 출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32)이 지난해 이혼한 채드 크로거(42)와 레드카펫을 밟았다. 두 사람이 또다시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하면서 재결합설이 나돌고 있다.
해외 연예계 소식통들은 4일(현지시간) 열린 ‘2016 주노 어워드(Juno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에이브릴 라빈과 채드 크로거가 나란히 등장했다고 이날 전했다.
검정색 미니드레스로 멋을 낸 에이브릴 라빈은 같은 톤 수트로 커플룩을 완성한 채드 크로거와 나란히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주노 어워드는 캐나다에서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결별한 채드 크로거와 함께 온 데 대한 집중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에이브릴 라빈은 “채드가 소속된 록밴드 니켈백이 노미네이트됐기 때문”이라며 “니켈백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 이혼한 에이브릴 라빈과 채드 크로거는 올해 2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도 나란히 포착돼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당시 에이브릴 라빈은 “일 때문에 온 것일 뿐, 관계회복은 절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캐나다 출신 천재 뮤지션으로 주목 받은 에이브릴 라빈은 2002년 발표한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2007년 캐나다 밴드 썸41 소속 데릭 위블리(36)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고, 2013년 채드와 재혼했지만 부부관계는 2년여 만에 끝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