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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톡] '대박' 숙종 최민수vs이인좌 전광렬, 치열한 수싸움 대결…장근석·여진구·임지연, 강렬한 첫등장

기사입력 : 2016년04월05일 13:31

최종수정 : 2016년04월05일 13:31

'대박' 3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대박'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대박' 숙종 최민수와 이인좌 전광렬이 서로를 견제하는 가운데, 성인 연기자 장근석, 임지연, 여진구가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숙종(최민수)은 모든 걸 알고 있었고, 이인좌(전광렬)는 그럼에도 치열한 수싸움을 이어가며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이인좌는 숙빈 최씨(윤진서)와 아이의 목숨을 두고 백만금(이문식)과 내기를 했고, 숙빈은 겨우 아이만은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숙빈은 장옥정(오연아)에게 궁을 나갔던 것이 들겨 항아리에 갇혀야 했다. 이를 안 숙종은 기절한 숙빈을 구해냈고, 마침 회임 소식까지 전해지며 장옥정에게 "이번 처사는 과했다"고 경고했다.

사실 숙빈의 회임 사실은 이인좌가 먼저 알고 있었다. 그는 황구어멈(전수진)의 도움으로 이를 알고 계략을 짠 것. 그러나 이는 모두 숙종도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숙종은 숙빈을 불러 "네 뒤에 있는 그자와의 인연, 그만두게"라고 말했다. 숙종은 숙빈 뒤에 이인좌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과 만나게 된 것도 이인좌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숙종은 "뒷배 하나 없는 미천한 신분인 네가 이곳에서 버텨내지 못할까봐"라며 숙빈 때문에 모든 걸 묵인하고 있었다.

특히 숙종은 숙빈의 아이를 세상에 나온지 두달 만에 떠났던 왕자 영수라고 주장하는 장옥정에게 "영수가 아니다"라고 숙빈의 편을 들어주기도 했다.

이후 갑술환국으로 장옥정은 유배되고 그의 세력은 무너졌다. 장옥정은 경종에게 "누구라도 세자를 방해하는 자는 짓밟아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고, 이 상황을 이인좌가 이용했다. 이인좌는 늦은 밤 경종에게 찾아가 바둑돌이 든 주머니를 건네며 "흑을 잡으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고, 백을 잡으면 먼훗날 옥좌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경종은 떨리는 손으로 바둑돌을 꺼냈고, 백이었다. 이에 이인좌는 "반드시 저하를 지켜드리겠다"며 "저하는 제게 무엇을 주겠냐"고 물었다. 경종은 "모두 주겠다. 옥좌라도 내어주지"라고 말해 이인좌를 미소짓게 했다. 그러나 사실 이 역시도 이인좌의 계략. 알고보니 주머니 속에는 백 바둑돌만 들어 있었다. 앞으로 이인좌는 경종을 손에 쥔 채 숙종에게 어떻게 대립할 지 긴장감을 높였다.

'대박' 3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대박' 캡처>

한편 이날 '대박' 에서는 드디어 백대길 역의 장근석, 담서 역의 임지연, 연잉군 역의 여진구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순식간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은 투계꾼으로 푼수 가득한 면모를 자랑했고, 한양으로 가기 위해 돈을 훔치는 무모함도 보였다. 반면 임지연은 날렵한 스피드로 칼 싸움을 하며 카리스마 있는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노름판에서 양 옆에 여자들을 낀 풍운아로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한 사람에게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생활을 살게 된 장근석과 여진구의 앞으로 행보와 임지연을 사이에 둔 장근석과 여진구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 지 기대감을 모은다.

SBS '대박' 4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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