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택시기사 아버지가 폭주족 아들을 찾기 위해 첩보전을 벌였다. <사진=‘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택시기사 아버지가 폭주족 아들을 찾기 위해 첩보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오토바이에 미친 아들과 그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택시 운전을 하는 아버지는 오토바이를 타는 아들을 찾기 위해 동료 택시 기사들에게 무전을 쳤다.
잠시 후 아들이 치킨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간다는 제보를 받았다.
택시기사 아버지는 남해 도시를 샅샅이 뒤져 아들을 찾아냈다. 치킨집에서 아들을 만난 아버지는 “제발 그만 타라. 그러다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다그쳤고, 아들은 “사고 나면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말로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이날 택시기사 아버지는 ‘동상이몽’ 제작진에게 “부자의 연을 끊어서라도 아들이 오토바이를 못타게 하겠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