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리다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사상 최연소로 메이저대회를 2연승했다.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2승째다.
리다아 고 <사진=LPGA> |
이로써 리다아 고는 지난해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에비앙 챔피업십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차지했다. 18세 10개월로 최연소 메이저 2연승이다. 종전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연승은 박세리(하나금융그룹)의 20세 9개월이었다.
리디아 고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18세 4개월)을 세웠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