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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떡실신에 쌍코피, 반찬 넙죽 받기까지…신들린 코믹연기 터졌다

기사입력 : 2016년04월03일 21:19

최종수정 : 2016년04월03일 21:19

'아이가 다섯' 성훈이 특유의 넉살로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신들린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성훈은 3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아이가 다섯' 14회에서 만취한 신혜선을 업고 처음 보는 집까지 찾아갔다.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은 7년간 한 남자만 짝사랑했다는 신혜선의 사연에 가슴이 움직였다. 혼자 소주를 들이켜던 성훈은 정신을 잃은 신혜선을 업고 집까지 걸어갔다.

성훈의 코믹연기는 이 부분에서 빵 터졌다. 성훈은 "7년간 짝사랑하면 보통 바짝 마르는 거 아닌가? 왜 이렇게 무거워"라며 툴툴대 웃음을 선사했다. 신혜선의 부모 장용과 박혜숙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온 성훈은 다급하게 찬물을 찾아 시청자들을 웃겼다.

더욱이 성훈은 넉살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잘생긴 얼굴과 달리 허당 매력을 뿜어낸 성훈은 찬물이 오는 사이 대자로 누워 잠에 빠졌다. 특히 막내를 울렸다는 오해로 심형탁에게 박치기를 당한 뒤 쌍코피를 흘리는 연기까지 소화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어 성훈은 이튿날 장웅 부부가 마련한 아침밥상까지 싹싹 비우면서 호감을 샀다. 내심 성훈이 마음에 쏙 든 장웅과 박혜숙은 반찬을 싸줬고, 붙임성 좋은 성훈은 폴더인사로 감사를 표하며 넙죽 받았다.

한편 성훈은 절필한 임성한 작가의 SBS '신기생뎐'(2011)에서 단번에 주연에 올랐지만 당시 주목받지 못했다. '신기생뎐'에서 성훈과 마찬가지로 혜성같이 주연을 따낸 임수향 역시 '아이가 다섯'에서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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