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작년 12월 유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온실가스 감축합의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일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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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출처=블룸버그> |
양국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가능한 빨리 협정을 발효하기 위해 각국에서 필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 "기후변화가 미국과 중국의 양국 관계에 핵심 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측 고위 관계자는 이번 서명을 통해 다른 국가들도 공식 참여토록 독려해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