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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신무기 4대 출격...국산차는?

기사입력 : 2016년04월01일 11:21

최종수정 : 2016년04월01일 15:06

벤츠 C200쿠페, 닛산 알티마 등 4대 이상 예정...국산차는 쏘나타 부분변경만 확정

[뉴스핌=이성웅 기자] 지난달 총 8대의 신차를 선보였던 수입차 업체들이 이번달에는 공세의 강도를 줄여 5대의 신차를 출시한다.

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4월 출시가 확실시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C200 쿠페, 닛산 올뉴 알티마, 폭스바겐 파사트, 포르쉐 마칸 등 4대다. 

메르세데스-벤츠 C200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4기통 2.0 엔진을 장착한 C200 쿠페는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를 넓혀 쿠페 모델임에도 충분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실내 디자인은 세단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스티어링휠 밑부분을 평평하게 해 조향성을 높인 'D컷' 스티어링휠과 버킷 시트를 적용해 스포츠성을 높였다. 가격은 567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닛산은 자사의 인기모델 알티마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지난해 알티마는 닛산 전체 판매량의 40%인 2378대가 팔렸다.

닛산 올뉴 알티마 <사진=한국닛산>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올뉴 알티마는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줬다. 최근 닛산 차량에서 찾아볼 수 있는 'V'형상의 그릴과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등이 변경됐다. 또 개선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다.

인피니티는 이달 중 예정된 국내 행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중형 세단인 7세대 파사트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오는 4일 공식 출시하는 신형 파사트에는 1.8TSI 엔진이 탑재됐다. 최근 폭스바겐을 둘러싼 디젤엔진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의식한 듯 신형 파사트는 가솔린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파사트가 전통적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해온 만큼 이번 부분변경 모델도 실내공간을 기존 모델 수준으로 유지했다. 디자인은 2015년형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는 지난해 10월 독일시장에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GT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마칸 GTS는 포르쉐의 10번째 GTS모델이다. GTS는 포르쉐 라인업 중에서도 스포츠성을 극대화시킨 전략 모델이다.

수냉식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상대적으로 차체가 무거운 SUV임에도 불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만에 돌파한다. 실내디자인은 붉은 계열의 스티치와 계기판을 사용해 고성능임을 표현했다.

포르쉐 마칸 GTS <사진=포르쉐코리아>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업체들이 지난 1분기 많은 신차를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달은 출시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여름이 있는 3분기에 다시 신차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티볼리 에어, 니로 등 굵직한 신차들을 선보였던 국산차 업체들은 이렇다할 예정 신차가 없는 상태다. 다만, 현대차의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디자인은 큰 변경없이 편의사양 정도만 개선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신형 말리부 출시 시기를 조율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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