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스타 닉 영(왼쪽)과 호주 출신 래퍼 이기 아질리아 <사진=이기 아질리아 인스타그램> |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래를 약속한 호주 출신 래퍼 이기 아질리아(25)와 미 프로농구(NBA) 스타 닉 영(LA레이커스·31)에게 악재가 닥쳤다. 닉 영이 팀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영상 한 편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닉 영이 바람을 피우는 듯한 대화가 담겼다.
해외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에서 닉 영은 팀 동료 디 안젤로 러셀과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당시 디 안젤로는 닉 영에게 “네가 서른, 상대가 19세라고 했던가?” “앰버 로즈(가수)는 어때? 사귀자고 해본 적 있어?” 등 질문을 던졌다.
닉 영은 지난 2013년부터 이기 아질리아와 공개 연애중이며 약혼식까지 올린 상황. 동영상대로라면, 명백하게 그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 입증될 수도 있다. 더욱이 디 안젤로가 영상 유출 뒤 몹시 당혹스러워한 점이 석연찮다.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에 녹화됐다.
이와 관련, 이기 아질리아는 SNS에 "의외로 영상이 맘에 든다. 고마워 디 안젤로"라는 묘한 글을 올렸다. 디 안젤로는 30일(현지시간) 스포츠지와 전화인터뷰에서 “악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 그런 영상이 유출돼 정말 유감”이라고 사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