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헤딩 결승골 포르투갈, 벨기에 2-1 격파 ... 벨기에는 루카쿠 형제 골 합작.<사진= 포르투갈 축구협회> |
호날두 헤딩 결승골 포르투갈, 벨기에 2-1 격파 ... 벨기에는 루카쿠 형제 골 합작
[뉴스핌=김용석 기자] 호날두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이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30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서 2-1로 이겼다.
애초에 이 경기는 벨기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주 35명이 사망한 테러 공격으로 취소 되었다가 포르투갈 축구협회 측의 제안으로 포르투갈 휴양지 레이리아에서 열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니가 고메스의 패스를 건네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벨기에의 골망을 열어 제쳤다.
이후 포르투갈은 전반 40분 호날두가 결승골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전반 40분 마리우 크로스를 건네 받아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 대 추가골을 터트렸다. 지난 3월 26일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골을 기록한 후 큰 환호성과 제스추어를 취하며 크게 기뻐했다.
후반전 들어 벨기에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루카쿠 형제 였다. 벨기에는 후반 17분 동생 조던 루카쿠의 크로스를 형 로멜루 루카쿠가 헤딩 슛으로 골로 연결 시켰다.
이후 양팀은 공세를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