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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 <사진=코리안리> |
[뉴스핌=전선형 기자] 원혁희(사진) 코리안리 회장이 29일 별세했다.
원 회장은 1926년생으로 대동상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고, 1957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1974년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퇴직했다.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화된 대한손해재보험공사(현재 코리안리)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코리안리 명예회장, 상근회장(이사), 이사회 의장직을 지냈다.
원 회장은 '책임경영에 따른 신상필책'을 경영신조로 내세우며 코리안리를 글로벌 10대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코리안리는 셋째아들인 원종규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원 회장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4월 1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